한드레시아 수석 디자이너이자 대한민국 한복 명장인 이사야 디자이너는 아트테크 전문기업 엠제트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트테크 분야 확장과 발전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엠제트아트 본사에서 지난 7일 체결한 금번 협약으로 엠제트아트는 미술작품을 주력으로 한 기존의 아트테크 비즈니스에서 이사야 디자이너와의 다양한 협력과 공동사업 등을 통해 한복, 나아가 패션분야로 확대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2008년 한드레시아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총괄 디자인을 맡아 한국의 전통의상 연구 및 디자인, 제작을 하고 있는 이사야 디자이너는 한국 전통요소를 응용한 디자인 패션소품을 미국 패션몰에 수출하며 한국 전통과 문화를 패션디자인을 통하여 세계에 확장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한국 전통의 관점에서 서양 아이템으로 변형 개발한 디자인이 아닌, 서양 아이템 관점에서 한복의 미와 전통문화의 미를 넣음으로 미의 구조적 변화와 한국 전통의 미적 가치를 모든 사회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아트테크를 대중적인 재테크 방법으로 알려나가고 있는 엠제트아트는 미술작품에 공동 및 단독투자 하는 방식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을 운영하며, 예술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며 소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유명작가의 그림을 구매하려면 큰돈이 필요하지만 아트테크로 인해 한 작품에 여럿이 투자해 미술 작품의 저작권 수익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여러 방식으로 알려나가는 중이다.

엠제트아트 관계자는 “이미 유명 작가인 데미킴, 강철기 작가와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서양화가 김석중 작가와도 새로이 협약을 맺기도 했다”며, “방대하고 다양한 한복 디자인 분야를 연구하고 디자인, 제작까지 해 온 이사야 디자이너와의 협약을 계기로 아트테크의 확장성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